한국사이버보안협의회, 11월 6일 공식 출범

X 기자

metax@metax.kr | 2025-11-07 14:56:29

협의회 초대 회장 : 원유재 충남대 교수
감사 : 송윤호 전 ICT대연합 본부장

한국사이버보안협의회(Korea Cyber Security Allaince, KCSA)가 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사이버보안과 관련한 기술, 정책, 문화 등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사이버보안 역량을 결집하는 협력 플랫폼이 되고자 창립 총회 행사를 열고 정식 출범했다.

협의회는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이 함께 모여 사이버보안과 관련된 정보를 함께 나누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서로의 경험을 통해 배우는 협력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지금까지 정보보안 단체들은 정보보호 솔루션 제공 업체와 수요기업 단체들이 중심이 되어 왔으나, 최근 다양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단체가 필요함을 인식하고, 사이버 보안 및 정보보호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사이버보안협의회를 창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공공기관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회는 ▲ 사이버보안·개인정보보호·디지털 신뢰에 관한 정책 개발, ▲ 관련 학술대회·세미나·포럼 개최, ▲교육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 공공·민간·국제기구와의 공동연구 및 산학연 협력사업 추진, ▲ 사회적 책무 이행을 위한 중소기업·청소년·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창립 총회 기념만찬에는 국회 김희정 의원(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우혁 실장 뿐만 아니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통합전 기관장을 지낸 황중연 전임원장, 조성갑 전임원장도 참석하였고, 통합이후 기관장을 지낸 이기주 전임원장(현 한국CISO협의회 회장), 이원태 전임원장(현 양자보안포럼 회장), 그리고 이상중 현 KISA 원장 등이 참석하여 축사와 격려사로 창립 총회를 응원하였다.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는 원유재 충남대 교수가 선출되었고, 감사는 송윤호(위즈코리아 상임고문) 전 ICT대연합 본부장이 맡았다.

원유재 회장은 “국가차원의 전략·산업·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보안 생태계를 만들고, 공공과 민간이 실질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데 일조하며, 다양한 전문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을 국내외 협력과 국제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사이버 보안의 모범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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