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1일(토) ~ 2월 28일(토), 인사동 관훈갤러리
[메타X(MetaX)] AI를 단순한 이미지 생성 도구가 아닌, 하나의 ‘새로운 미디움’으로 확장하는 실험적 전시가 인사동에서 열린다. 작가 Eunice Kim의 개인전 《Peaches for Heaven》이 2026년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회화 및 영상 작업을 통해 ‘상실 이후에도 멈추지 않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탐구한다. 작가는 AI 기반의 생성형 이미지를 단순한 시각적 결과물이 아닌, 자신의 작품 세계와 정서를 재현하고 확장하는 매체로 사유한다.
“AI를 단순한 이미지 생성 도구로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가의 작품 세계와 정서를 재현하고 확장하는 새로운 매체로 사유한다. AI 기반 생성형 영상이 단순한 시각적 결과물을 넘어, 작가의 의도와 서사를 담아낼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적 질문을 던진다.”
Eunice Kim 작가의 《Peaches for Heaven》은 어머니가 생전에 좋아했던 ‘복숭아’를 하늘로 보내는 행위에서 시작됐다. 여기서 복숭아는 제의적 상징이 아니라, 살아 있을 때 건네고 싶었던 가장 사적인 선물이다. AI로 생성된 이미지 속 ‘천국’은 사후 세계에 대한 종교적 상상이 아니라, 상실 이후에도 돌봄을 멈추지 않으려는 마음이 머무는 공간으로 설정된다.
중력이 사라진 하늘에서 복숭아는 썩지 않고, 떨어지지 않으며, 달콤한 애정의 형태로 지속된다. 작가는 상실을 극복하거나 봉합하려 하지 않는다. 대신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생성하고, 배치하고, 보내는 행위를 통해 사라진 대상과의 관계를 ‘현재형’으로 유지한다.
Eunice Kim 작가의 대표 연작 〈Peaches sent to heaven I, II, III, IV〉(2026)는 구름 위에 떠 있는 거대한 복숭아, 황금빛 꿀처럼 흐르는 과즙, 반복 생성되는 다이아몬드 반지 등의 초현실적 이미지를 통해 사랑과 기억의 지속성을 시각화한다.
“사랑은 다이아몬드처럼 굴절되어 끝없이 빛난다.”
“달콤함이 강이 되어 흐르듯, 사랑은 하늘에서 땅까지 끊임없이 이어진다.”
Eunice Kim 작가의 전시는 복숭아 이미지를 패션 오브제로 확장한다. 다이아몬드와 보석으로 장식된 복숭아, 르네상스풍 붉은 벨벳 드레스, 공중에 매달린 하이힐과 장갑, 가방과 반지 등은 천국을 하나의 ‘천상의 패션쇼’로 승화시킨다.
“달콤하게, 화려하게, 천국까지.”
“하늘 위, 가장 뜨거운 천상의 패션쇼.”
화려한 르네상스 드레스 위에 맺힌 땀방울처럼, 사랑은 달콤하면서도 뜨겁게 지속된다는 메시지를 담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AI 제작 도구를 활용한 첫 번째 실험 영상 〈Heavenly Dance〉(2026)도 공개된다. 영상 속 무대는 하늘과 바다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설정되며, 이는 현실과 천국의 경계를 상징한다. 그 중심에서 어머니는 행복한 모습으로 춤을 춘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복숭아는 생명과 애정의 기억을, 쥬얼리는 작가가 전하고 싶었던 선물을 상징한다.
〈Heavenly Dance〉는 기억과 애도의 형식을 AI라는 매체를 통해 확장한 ‘Experimental AI Film of Memory and Dance’로, 생성형 AI가 감정의 서사를 담아낼 수 있는지에 대한 작가의 질문을 담고 있다.
[관람 안내]
- 전시명: SOLO EXHIBITION _ Eunice Kim 《Peaches for Heaven》
- 기간: 2026.2.21(토) ~ 2.28(토)
- 장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 11길 11, 관훈갤러리
- 관람시간 : 평일 10:00 ~ 18:00/주말 10:00 ~ 19:00
- 문의: unice7000@gmail.com
관람객은 전시장 내 QR 설문을 통해 “생성형 AI 작품 전시 관람평”을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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