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성우 시대, 목소리는 누구의 것인가... 소니의 특허가 던진 권리와 보상의 설계 문제
김하영 기자
hashe@metax.kr | 2026-03-04 07:00:00
소니 특허의 구조, 무엇을 가능하게 하는가
[메타X(MetaX)] 2026년 1월, 소니가 한 편의 특허를 취득했다. 이름은 'LLM-Based Generative Podcasts for Gamers'. 2024년 7월 출원되어 2026년 1월 말 정식 등록된 이 특허는 기술 문서지만, 그 안에 담긴 아이디어는 게임 산업의 권리 구조를 건드리는 무언가를 품고 있다.
특허의 핵심 구상은 이렇다. 플레이어가 콘솔을 켜면 오늘의 팟캐스트가 준비되어 있다는 알림이 뜬다. 팟캐스트 진행자는 아나운서가 아니다. 플레이어가 최근 플레이한 게임의 캐릭터다. '갓 오브 워'의 크레토스가 당신이 아직 도전하지 않은 트로피를 언급하고, '호라이즌'의 에일로이가 친구의 플래티넘 달성을 알리며, '언차티드'의 네이선 드레이크가 신작 추천을 건넨다. 스크립트는 AI가 실시간으로 생성하고, 목소리는 캐릭터의 음색으로 합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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