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한마음복지관(관장 허영미)은 ‘아트클래스(Art Class)’ 발달장애인 작가 김태영, 송진현, 황진호 외 7인이 2025 성남장애예술인그룹전 ‘This Ability : 또 다른 능력’ 전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성남문화재단과 협력해 성남에서 활동하는 장애 예술인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창작 생태계를 활성화함으로써 문화 다양성을 확대하고 사회 편견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전시 주제처럼 작가의 작품을 단순히 극복의 대상이나 한계로 바라보는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장애 예술인 개인의 고유한 능력(Ability)에 주목하고 있다.
성남시한마음복지관의 참여 작가는 순수하고 단순한 표현으로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김태영 작가, 말과 글보다는 그림을 통해 외부와 소통하며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표현하는 송진현 작가, 선명한 색채와 정돈된 선으로 자신만의 질서를 표현하는 황진호 작가이다.
전시는 3월 14일부터 4월 23일까지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 제1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월요일 휴관).
성남시한마음복지관 허영미 관장은 “전시를 통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힘쓰며, 지속적인 참여 기회를 마련해 장애인 개인의 예술적 능력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이나 관련 문의는 성남시한마음복지관 평생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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