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이 공동 개발한 ‘메타버스 개발전문가(Metaverse Builder)’ 자격시험이 2025년 정기 검정 일정을 확정하고 응시자 모집을 시작했다.
메타버스 개발전문가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메타버스 신기술 분야의 환경을 구축하고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인증하는 민간자격이다.
시험은 상용 게임엔진인 Unity와 Unreal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메타버스 개론, 개발엔진 코딩, 3D 그래픽, 콘텐츠 설계 등 실무 중심 문제로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래밍, 그래픽, 아키텍처 등 세부 분야별로 1급(작업식), 2급(비대면 객관식) 등급을 구분하여, 실무와 이론 역량을 모두 평가한다. 각 등급과 분야별로 시험 과목, 시간, 문제 수, 합격 기준 등이 세분화되어 있으니, 준비 상황에 따라 적절히 선택하면 된다.
메타버스 개발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면, 디지털 신기술 전반에 대한 기본 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고, Unity·Unreal 기반 코딩 실력, 3D 그래픽, 콘텐츠 설계 능력까지 폭넓게 인증받을 수 있다. 실제 메타버스, 게임, XR, 3D 콘텐츠 등 다양한 IT 분야 취업이나 현업 실무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높다.
해당 자격증은 ㈜마음AI, ㈜아톤, ㈜웨슬리퀘스트, ㈜백스포트, ㈜케이아이미디어 등 여러 IT·콘텐츠 기업에서 우대 자격으로 인정하고 있다.
2025년 시험 일정 중, 프로그래밍 2급은 7월 7일(월)부터 18일(금)까지 접수하며, 시험일은 8월 23일(토)로 예정되어 있다. 그래픽 2급은 10월, 아키텍처 2급은 12월 등으로, 정기검정 일정에 따라 준비하면 된다.
자세한 시험 일정과 응시 방법, 자격 취득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KAIT 정보통신기술자격검정 공식 홈페이지(https://www.ihd.or.kr/introducesubject12.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타버스, IT, 게임, XR 등 신산업 진로를 준비하는 예비 개발자와 실무자라면, ‘메타버스 개발전문가’ 민간자격으로 실질적 경쟁력을 키워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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