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꿈꾸는 청소년, 버추얼 스튜디오로 서울을 기획하다!

X 기자

metax@metax.kr | 2025-08-08 13:47:17

-‘서울 브랜딩 콘텐츠 제작 캠프’ 성황리에 종료
- 미래 크리에이터들의 버추얼 프로덕션 체험과 도전
- 청소년들이 직접 협업과 창의로 완성한 서울의 디지털 브랜딩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와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이 공동 주최하고, 서강대 커뮤니케이션센터가 공동 주관한 ‘서울 브랜딩 콘텐츠 제작 캠프’가 지난 8월 1일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캠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푸른나무재단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었으며, 메타버스 기반 미디어 제작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서울시 청소년 30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강대학교의 버추얼 스튜디오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마포구 ▲영등포구 ▲용산구 ▲종로구 등 서울 주요 지역을 주제로 한 디지털 브랜딩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캠프는 사전 교육(7월 19일·20일·26일)과 사전 기획 캠프(7월 21일~8월 1일)로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아이디어 도출과 기획, 촬영, 편집, 후반 작업까지 체계적인 콘텐츠 제작 과정을 제공했다.

특히 서강대 영상제작단(MEGS) 소속 대학생 멘토들과 전문 미디어 교육자들이 동행하며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이끌어낸 점이 돋보인다. 단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지역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나가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8월 1일 캠프 수료식에서는 참가자들이 제작한 서울 브랜딩 영상 4편이 상영되었으며, 상호 평가를 통해 서로의 작업에 대한 피드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증 수여와 함께 모든 일정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캠프에서 완성된 콘텐츠는 향후 유튜브 ‘스스로넷TV’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숏폼 콘텐츠는 관련 공모전에 출품되고 서울시의 공식 홍보 자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이종익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관장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콘텐츠를 주도적으로 제작해보는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미디어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원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장은 “기술 체험을 넘어서 사회에 참여하는 콘텐츠를 스스로 기획하고 완성하는 경험이야말로 디지털 시대 청소년들에게 가장 값진 자산”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창작 역량 강화와 또래 네트워크 확대를 동시에 도모하며, 사후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청소년 미디어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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