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X] 2026년 1월 넷째주 뉴스레터 배현영 기자 youg989@daum.net | 2026-01-19 10:41:50 제56호 뉴스레터 제 56호 뉴스레터 META-X newsletter [글로벌] '보존'을 위한 선택 구조는 바꾸되, 철학은 남겼다 CD Projekt는 2025년 12월 31일 자회사였던 PC 게임 유통 플랫폼 GOG를 약 2,500만 달러(공시 기준 PLN 90,695,440) 규모로 공동창업자 미하우 키친스키에게 매각해, 17년간 유지해 온 ‘개발+유통’ 결합 구조를 정리하고 개발·퍼블리싱에 자원을 집중하기로 했다. 다만 CD Projekt RED 신작을 GOG에도 계속 출시하는 유통 계약으로 협력은 유지되며, GOG는 독립 이후에도 DRM-free와 클래식 게임 보존(“Make Games Live Forever”)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거래는 비핵심 사업 분리로 효율을 높이려는 CD Projekt의 전략과 ‘소유권·보존’ 철학을 지키려는 창업자의 의지가 교차한 사례다. [정책&공공] SLS·오리온, 발사대 이동 임박 NASA는 아르테미스 II(달 귀환을 위한 첫 유인 비행) 발사를 앞두고 SLS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을 발사대 39B로 이송한 뒤 지상 지원 설비 연결과 통합 점검을 진행한다. 최근 주요 결함을 해결했으며, 1월 말 웨트 드레스 리허설(WDR)로 추진제 주입과 카운트다운 절차를 재현·검증한 뒤 비행준비검토(FRR)를 거쳐 발사일을 확정할 계획이다(현재 2월 6일 이후 가능성). 임무는 약 10일간 달 근접 비행 후 지구로 귀환하며, 생명유지·조종·귀환 능력을 확인해 향후 달 착륙과 심우주 탐사의 기반을 다진다. [비즈니스&인사이트] 2026 딜로이트 글로벌 경제·산업 전망으로 읽는 기업 전략의 전환점 딜로이트·포춘 2026 CEO 서베이에 따르면 기업들은 방어에서 벗어나 선별적 성장과 전략 재설계로 이동 중이다. 경기 낙관론은 늘고 비관론은 줄었지만 회복은 비대칭적이며, 단기 리스크는 사이버 공격, 중장기는 규제·지속가능성·공급망·시장 불안으로 본다. 이에 따라 투자 재배치·비용 효율화·공급망 다각화가 핵심 전략으로 부상했고, AI는 도입 여부보다 조직의 실제 활용과 인재의 학습·적응·협업 역량이 성패를 가르는 요소로 강조된다. [오피니언] MOSA와 합성훈련환경: 개방형 모듈 아키텍처의 지향 미 육군 합성훈련환경(STE)은 미래 군사훈련의 핵심으로, 미 의회는 국방수권법(NDAA)로 MOSA(모듈형 개방형 시스템) 적용을 요구하고 있다. PEO STRI는 표준 인터페이스 기반 모듈 설계를 STE에 내장해 폐쇄적 구조를 줄이고 상호운용·확장성을 높이며, MUSE 기반 RVCT-A(기존 자산 재사용으로 개발·유지 효율 향상)와 PDK 공개(API/SDK로 산업 기술을 ‘플러그 앤 플레이’ 연동)로 이를 구현한다. 결과적으로 MOSA는 재사용성·산업 협력·민간 혁신의 신속 수용을 통해 비용과 시간을 줄이면서도 유연한 훈련 생태계를 만든다. [테크&트렌드] 플랫폼 보안 통제의 한계를 드러낸: PS5 BootROM 키 유출 2025년 말 게임 업계에서는 라이브 서비스 서버 침해(레인보우 식스 시즈)와 콘솔 보안의 출발점 유출(PS5 BootROM 키이라는 두 보안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며 “게임 결과를 신뢰할 수 있는가”라는 기반 자체가 흔들렸다. 시즈 사건은 재화·아이템·계정 제재 등 핵심 시스템이 직접 오염돼 유비소프트가 서비스 중단·롤백까지 진행할 정도로 즉각적인 공정성 붕괴를 드러냈고, PS5 키 유출은 당장 장애는 없더라도 패치가 어려운 BootROM 특성상 향후 보안 우회·개조·치트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장기적 플랫폼 신뢰 리스크를 내포한다. 결국 두 사건은 보안이 ‘뒷단 기술 문제’가 아니라 플레이어 경험과 선택을 좌우하는 전면의 신뢰 문제이며, 실패의 비용은 최종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돌아온다는 경고를 던진다. [글로벌]X(구 트위터)와 Grok AI의 결합으로 확산된 밈 놀이 2025년 말 X는 AI 챗봇 ‘그록(Grok)’을 통해 멘션과 명령어만으로 타인 사진을 삭제·의상 변경·사물 삽입 등 실시간 편집하는 기능을 도입했고, 이는 곧 “○○를 지워줘” 같은 자극적 밈 놀이로 확산됐다. 그러나 곧 미성년자 이미지의 선정적 변형, 동의 없는 비키니 합성, 창작물 조롱성 편집 등 비동의·유해 활용이 급증하며 플랫폼 안전장치의 허점이 드러났고, X의 사후 삭제·정지 조치와 사과문도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다. 결국 이 사례는 AI 편집이 창의적 가능성과 동시에 윤리·법적 위험(특히 비동의 성적 합성)을 크게 키운다는 점을 보여주며, 동의 기반 편집·워터마크·사전 차단 등 플랫폼 차원의 책임 있는 설계와 규제 논의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으로 이어진다. [METAX = 배현영 기자] [ⓒ META-X.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1美 PJM, 데이터센터 전력 결단 임박2[META-X] 2026년 1월 넷째주 뉴스레터3ChatGPT 광고 도입 선언, 신뢰의 시험대4구글, 美 DOJ ‘검색 유통 독점’ 판결 항소5출근길 미리보는 내일의 띠별운세(2026.01.19)6불확실성의 시대, CEO들이 다시 성장 말하는 이유..."방어에서 재설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