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와 서울경제진흥원이 XR-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서강대학교는 26일 서울경제진흥원(SBA)와 'XR-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서강대와 SBA는 XR-메타버스 관련한 공동 R&D 과제 발굴 및 협력 지원, 공동프로젝트 지원, 기술 협력 연결 지원 등 공동협력과 함께 XR-메타버스 산업 수요 기반 교육과정 연구개발 협력 지원 및 DMC 재직자 교육과정 운영 협력, 전문인력 상호교류 및 자문·심사 위원 교류 등 인적 협력, 국내 XR융합산업 구축 협력 지원 등 정부 과제 협력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서강대와 SBA는 XR-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실무협의단을 구성해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강대 심종혁 총장은 "XR-메타버스 산업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의 혁신과 성장은 더욱 전문화된 인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필요로 한다"며 "서강대는 2021년 9월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을 설립한 이래 과기정통부와 문체부의 대형 과제에 선정되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심종혁 총장은 이어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지역 혁신과 교육이 융합하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상생 협력적 파트너십을 통해 '인재양성-기업유치-취창업'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이사는 "SBA가 일구어낸 서울의 대표 산업은 뷰티·패션, 콘텐츠(웹툰) 산업으로 향후 10년, 20년을 내다보고 SBA와 서강대가 협력하여 XR산업을 리딩해 나가고자 한다"며 "서강대가 보유한 우수한 인재양성 노하우와 인적 자원, 국내 최초 설립된 메타버스 대학원의 전문성과 연계하여 서울 기업들이 XR 역량을 향상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현우 대표이사는 “이번 XR산업 육성관련 SBA가 100억원 규모의 정부과제 유치에 성공해 서강대와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도전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고 뜻깊은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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