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와 기술의 융합
베리어 프리 메타버스 개발
사회적 포용성을 높이는 메타버스의 역할
목차
1. 장애 경험과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의 시작
2. 장애와 건강의 재조명
3. 베리어 프리 메타버스 개발의 필요성
4. 근무 방식의 변화와 메타버스의 역할
5. 장애 인식 개선과 메타버스의 역할
1. 장애 경험과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의 시작
김한얼은 유니티코리아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활동하며, 서강대학교 메타버스 전문대학원 박사 과정에 입학한 연구자다. 2017년, 갑작스러운 쓰러짐으로 하반신 마비를 겪으며 큰 수술과 재활을 거쳤고, 다시 사회로 복귀했다.
보행 장애를 겪으며 사회적 불편함과 타인의 시선을 체감한 그는 메타버스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메타버스는 장애로부터 자유로운 공간이자, 모든 사람들이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창출할 수 있는 도구로 보였다. 김한얼은 이러한 메타버스를 통해 장애 인식을 바꾸고 사회를 더 밝게 변화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 장애와 건강의 재조명
김한얼은 건강했던 32세에 하반신 마비를 겪었다. 척추에 혈관종이 자라며 터져 척수신경을 압박한 것이 원인이었다. 이러한 드문 사례를 경험한 그는 자신의 건강과 삶을 재조명하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새로운 삶의 방향성을 고민하게 됐다.
모든 사람은 각자 자신만의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나이가 들수록 더 분명해진다. 이러한 깨달음은 김한얼이 메타버스 기술을 통해 장애의 의미를 다시 정의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됐다.
3. 베리어 프리 메타버스 개발의 필요성
김한얼은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운동과 활동의 제한을 경험했음을 지적했다. 그는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운동 방법을 애니메이션과 가상 아바타를 통해 구현하며,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베리어 프리 메타버스’는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장애인들이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장치다. 김한얼은 이 메타버스를 통해 선천적 장애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경제활동과 취미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사회적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 접근이다.
4. 근무 방식의 변화와 메타버스의 역할
현재 유니티코리아는 주 1회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을 운영 중이다. 김한얼은 이러한 근무 방식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물리적 만남과 디지털 협업의 조화를 강조했다.
재택근무로 절약된 출퇴근 시간은 운동과 휴식에 활용되며, 개인의 만족감과 업무 능률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그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근무 환경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고, 대면 회의와 디지털 협업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 장애 인식 개선과 메타버스의 역할
김한얼은 기술이 장애의 의미를 바꾸고,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그는 메타버스를 통해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장애를 극복하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려 노력 중이다.
그의 목표는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메타버스는 단순한 기술적 도구를 넘어, 사회적 포용성과 자유를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이다. 김한얼은 이를 통해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삶을 누릴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한얼의 메타버스 비전은 기술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모든 이들이 평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있다. 베리어 프리 메타버스와 같은 혁신적 접근은 단순한 기술적 발전을 넘어, 사회적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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