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핵심인재 양성 협력을 위한 ‘디지털혁신인재협의회 발대식’ 개최
’24년 디지털혁신대학원에 548억원 투자, 고급인재 1,100명 이상 양성 추진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상임 장관이 2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디지털혁신인재와의 대화”와 “디지털혁신인재 협의회 발대식 및 총장간담회”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 디지털혁신인재 학술토론회”를 계기로 디지털 분야 대학원생, 대학생, 대학 총장들과 디지털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 방향 등을 자유롭게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디지털혁신인재와의 대화는 과학소통가로 활동하고 있는 엑소의 사회로 디지털혁신대학원* 재학생, 관련 전공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상임 장관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디지털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격려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며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자로서의 진로 등을 조언했다.
* 인공지능대학원(10개, ‘24년 200억원),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9개, ‘24년 105억원),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3개, ‘24년 90억원), 가상융합세계융합대학원(8개, ‘24년 65억원), 융합보안대학원(12개, ‘24년 87.6억원)
학생들은 연구 생활 중의 고민을 이야기하며 대학원 이후의 진로, 연구자로서 필요한 마음가짐 등에 대한 조언을 구했으며, 유상임 장관은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도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유 장관은 디지털 혁신 인재들이 연구계, 산업계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디지털혁신인재 협의회 발대식 및 총장간담회에는 디지털혁신대학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대학의 총장・부총장, 대통령실 인공지능‧디지털비서관 그리고 인공지능, 인공지능 반도체,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융합보안 분야 대표 책임교수,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등이 참석했다.
오른쪽부터 현대원 메타버스융합대학원협의회장(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장), 정송 AI대학원협의회장(KAIST AI대학원장),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이혁재 AI반도체대학원 책임교수(서울대학교 교수), 이희조 융합보안대학원 책임교수(고려대학교 교수)
디지털혁신인재 협의회는 디지털 분야 고급 인재 양성을 공동 목표로 대학원 간 연구 성과 공유 및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출범하였다. 발대식 이후 총장간담회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원 간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기술 선도국들과의 경쟁에서 디지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하여 창의적・도전적 연구, 융합 연구 등을 통해 세계적 역량을 갖춘 디지털혁신인재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가경쟁력을 결정할 인공지능・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서 정부와 대학들의 역량 결집이 필요한 시점으로, 오늘 주신 의견이 향후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인재 양성 현장과의 소통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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