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X = 정수연 기자]
김동주 칼리버스 대표 "PC, HMD, 3D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디지털과 현실 연결"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메타버스엑스포 서밋이 둘쨋날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둘쨋날 메타버스 엑스포 서밋 키노트는 칼리버스 김동규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AI를 통한 차세대 메타버스와 WEB3.0”란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다.
칼리버스는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로, 초고화질 3D VR 실사 제작기술과 매우 사실적인 리얼타임 랜더링 그래픽 제작기술, 그리고 실사와 그래픽을 실시간 랜더링 환경에서 융합하는 독창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메타버스 엑스포 전시장에는 3D VR 실사 기술을 토대로 한 콘서트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시장을 찾은 이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김 대표는 "칼리버스는 메타버스 가상현실 속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더욱 실감나고 편리하게 만들어 감은 물론, WEB3.0 시대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한다"며 "칼리버스 플랫폼은 PC, HMD, 3D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지원하며 초실감형 플랫폼으로서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여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AI 기술이 활용되고 있으며, AI 크로마키, 버추얼 라이팅, AI 모셥 캡쳐 등을 사례로 들었다.
특히 주목을 받은 부분은 누구나 코퀄리티의 비주얼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UGC인 UGQ(User Generated Quest)이다.
김 대표는 이용자들이 챗 GPT를 활용하여 생명체와 같은 아바타를 만들거나 건물 인테리어를 직접 디자인하고 거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창작물을 통해 독창적인 스토리의 ‘퀘스트’를 만들어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올해 Q3에 UGQ(User Generated Quest)가 퍼블릭 개시를 앞두고 있다며 칼리버스가 꿈꾸는 거대한 가상세계를 이루기 위해 파트너사와 유저가 함께 메타버스를 만들어 갈 것을 제안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후 종근당 황주영 공무담당임원 이사의 “제약산업에서의 메타버스”, 현대백화점 디지털사업본부 이직형 책임, 밀레니얼웍스 송유상 대표의 “생성형 AI활용한 버추얼캐릭터의 소통ON & OFF”의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생성형 AI활용한 버추얼캐릭터의 소통ON & OFF”의 강연에서 이직형 책임은 버추얼 캐릭터로 등장하여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밀레니얼웍스의 송 대표는 MZ세대와 알파세대를 대상으로 백화점 내 버추얼 테마파트를 선보이며 고객들이 만든 3D 버추얼 캐릭터로 진행된 실시간 방송과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 사례를 공유했다.
밀레니얼웍스는 생성현 AI를 통한 버추얼 휴먼 & 버추얼 캐릭터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R&D를 진행하는 디지털 콘텐츠 기업이다.
오후 세션은 유니티 김범주 본부장과 데브즈유나이티드게임즈 최민경 대표이사의 “Meta와 Apple Vision Pro를 통해 본 XR 산업의 혁신과 미래: Devs United Games의 성공 사례”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재개됐다.
Devs United Games의 대표 게임인 REAL VR Fishing에 대한 퀴즈도 준비하여, 퀴즈를 맞힌 사람에게는 오큘러스 퀘스트 2를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있었다.
이어 벌스워크 U본부 이득우 교수의 “포트나이트 UEFN을 활용한 한국 전통문화의 글로벌 전파”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 교수는 포트나이트를 UEFN(Unreal Editor for Fortnite)활용한 게임개발의 사례를 통해, 어떻게 실패 원인을 분석하여 포트나이트에서 1등 게임을 만들 수 있었는지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경험을 갖고 한국 전통문화의 글로벌 전파를 이루기 위해서는, 생태계의 특징과 유저의 특성을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웅진씽크빅 DX사업본부 원만호 전무/본부장의 “욕망과 비욕망의 경계를 넘나드는 메타버스 교육 서비스”이란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원 전무는 AI 기술을 적용한 에듀테크 플랫폼에 대한 설명과 그 안에서 메타버스를 어떻게 적용중인지 설명했다.
이에 “영어회화=학습”을 비욕망, “메타버스=게임”을 욕망, 두 개의 다른 심리 상태로 설정하여 Gamification의 기존적 접근이 아닌, 새로운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발예정이라며 웅진싱크빅은 배움과 놀이가 공존하는 메타+AI 에듀테크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중이라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삼성물산 정명호 그룹장, 평행공간 이지은 대표의 “래미안 신축아파트 시설관리에서의 스캔기반 가상공간기술 접목”이란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평행공간 이 대표는 삼성물산의 하자점검 솔류선에서 가상공간 솔루션을 어떻게 적용하였는지, 통신이 원활하지 않을때 3D뷰어를 어떻게 적용하는지, 가상공간을 어떻게 더 활용할지에 대한 부분을 설명했다.
[저작권자ⓒ META-X.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