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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7일 오전 10시쯤 도착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 도착해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바로 '삼성전자' 전시관이었다. 삼성전자 전시관은 거대한 하나의 '도시'같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CES 2025'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Home AI 경험(Safe and Easy Home AI Experience)'을 주제로 전시관을 열고, AI 기술과 SmartThings 생태계를 활용한 미래형 스마트 홈 비전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력한 보안 기술, 초개인화된 사용자 경험, 그리고 스크린 가전 신제품 등을 통해 가정 내 혁신을 제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강력한 보안으로 연결되는 스마트 홈
삼성전자는 녹스(Knox) 보안 기술을 통해 스마트 가전 생태계의 안전성을 강화하며, 업계 최초로 UL 솔루션즈의 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 가전 간의 데이터 공유와 연결성을 바탕으로, 보안 상태를 상호 점검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과의 통합은 더욱 강화되었으며, 가전제품 간의 연결성과 제어가 이전보다 한층 직관적으로 개선되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맵 뷰(Map View) 기능을 활용해 집 안의 모든 연결된 가전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 초개인화된 AI 경험과 접근성 강화
삼성의 비스포크(BESPOKE) AI 가전은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AI 음성 비서 빅스비(Bixby)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식별해 개인화된 일정 관리나 레시피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해 AI 기반 시각 보조앱 '설리번 플러스'와 협업하여 가전 QR 모드를 도입, 가전제품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 스크린 가전으로 확장되는 스마트 홈 경험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s Everywhere) 존을 통해 스크린 가전 신제품을 공개했다.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와 7형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는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가전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냉장고는 사용자가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날씨, 일정, 식단 추천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세탁기는 직관적인 화면으로 세탁 과정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가전을 통해 음악을 듣거나 전화를 받고, 다른 기기와 연동하여 콘텐츠를 손쉽게 이어볼 수 있다.
◆ 미래를 만드는 삼성전자의 Home AI 비전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5에서 AI 기술과 스마트 가전의 통합을 통해 미래형 스마트 홈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Ease of Use(쉬운 사용)', 'Care(보살핌)', 'Saving(효율화)'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사용자의 삶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혁신적 솔루션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AI와 SmartThings를 활용한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통해 가정과 일상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CES 2025 삼성전자 전시관은 기술을 넘어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는 삼성전자의 비전과 철학을 그대로 담아낸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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