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가상세계의 통치 규범
3. 메타버스의 산업적 활용
4. 정보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5. 에너지 공급
다음은 Deloitte Insights에서 발행한 2022 No. 23 '기회의 땅 메타버스로의 초대'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해당 보고서는 Deloitte Insights(https://www2.deloitte.com/)에서 자료를 다운받아 확인할 수 있다. |
ㅇ 가상세계 접속 기기의 휴대성
현재 메타버스 접근은 대체로 AR/VR 등 웨어러블 기기들을 통해 이뤄진다. 미래에는 메타버스에 접속하고 그 안에서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더욱 유연해지고 간편해질 것이다.
영화 ‘어벤저스’(The Avengers)의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회의처럼 거추장스러운 장비를 걸치지 않아도 메타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라인에 접속만 하면 상대방 아바타가 내 눈 앞에 나타나고 상대방 공간에 내 아바타가 나타나, 시뮬레이션 상호작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AR/VR 도구가 한층 가벼워지고 편리해지며, 10년 내로 AR 콘택트렌즈 기술이 성숙기에 접어들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여전히 주요 기술적 장벽이 남아 있어, 더욱 혁신적인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ㅇ 가상세계의 통치 규범
가상세계의 사회, 경제, 문화, 세제, 법률, 통치 규범을 설계하려면 장기간의 연구와 실사, 테스트가 필요하다. 지나치게 보수적 규범이 설정되면 메타버스의 구조는 사용자들을 실망시킬 것이다.
반면 지나치게 급진적 규범이 설정되면 충돌이 심화되고 심지어 현실세계를 위협할 수도 있다.
ㅇ 메타버스의 산업적 활용
현재 메타버스는 엔터테인먼트, 소셜 네트워크, NFT 예술 등 소비자 산업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으며, 산업 및 제조업에는 충분히 통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메타버스의 실시간 지속가능성, 디지털 트윈, 통합 현실 등은 제조업에서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지만, 기술적 한계로 인해 이러한 가능성을 실현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ㅇ 정보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최근 수 년간 네트워크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한층 중대한 사안이 됐다. 메타버스의 주요 특징인 지속가능성, 실시간, 연결성, 창의성 등은 모두 메타버스에 담길 데이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임을 가리키고 있다. 또한 데이터의 검색과 사용 빈도수가 한층 증가할 것이다.
정보 보안과 메타버스의 발전 사이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할지를 결정하려면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이 필요하다.
ㅇ 에너지 공급
메타버스는 메커니즘이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방대한 네트워크와 저장용량, 연산능력 자원을 소비하게 된다. 메타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필연적으로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현재의 5세대(5G) 네트워크,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고성능 컴퓨터, AI로는 매끄러운 메타버스 경험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할 수 없다. 또한 전 세계가 탄소 중립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친환경적 방법으로 인프라를 구축 및 운영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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