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전장 정보 처리로 지휘통제 능력 향상
각 병사에게 맞춤형 조언과 자동화된 행동 제공
팀 내 네트워킹...자율적, 협동적 분산형 임무 수행 가능
미래전장에서의 소부대와 AI
오늘날 전장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특히 소부대 수준에서의 지휘통제 방식에 혁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병력 감축과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이제 한 명의 병사가 과거 여러 명이 수행하던 역할을 동시에 해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입은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시키는 핵심 동인입니다. AI는 병사의 감각과 판단을 보조하고, 방대한 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함으로써 지휘통제(C2)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에고센트릭(Ego-centric) AI 개념은 각 병사를 중심으로 한 1인칭 시점의 AI 활용을 뜻하며, 소부대 지휘통제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워리어플랫폼: 병사의 전투력 증강 플랫폼
우리 군이 추진 중인 워리어플랫폼은 미래 병사의 전투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인전투체계입니다. 쉽게 말해 병사 개인의 몸과 첨단기술을 결합하여 생존성과 전투효과를 극대화하는 종합 장비 꾸러미라 할 수 있습니다. 워리어플랫폼은 네트워크를 통해 소부대 전술망과 연동되어 감시정찰, 정밀타격 능력을 제공하고 개인 장비에 첨단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임무 수행 능력을 극대화하는 체계입니다. 1단계 피복·장비 개선을 거쳐 2단계 통합형, 3단계 일체형 개인전투체계로 진화하도록 계획되어 있으며, 최종적으로 병사의 생존성, 기동성, 임무지속성, 치명성, 지휘통제 및 상황인식능력을 모두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1]. 예를 들어 방탄헬멧에 장착된 카메라와 안테나로 전장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통합 처리 모듈로 전송하여 병사에게 상황을 전달하는 기술이 시연되고 있습니다[2]. 이러한 워리어플랫폼에 AI를 연계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2025년 3월 국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도 “AI와 연계된 워리어플랫폼은 전투 효율성을 높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래 전장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되었습니다[2]. 즉, 워리어플랫폼에 AI 에이전트들을 결합함으로써 병사의 능력을 증강하는 단계를 넘어 전쟁 수행 방식 자체를 바꾸는 잠재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AI 에이전트와 전투원의 1인칭 AI (에고센트릭 AI)
워리어플랫폼에 AI 에이전트가 더해지면, 병사마다 하나의 “지능형 전담 조수”가 생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에이전트는 병사의 1인칭 시점에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에 맞는 조언이나 자동 행동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개념을 에고센트릭 AI라고 부르는데, 쉽게 말해 병사 눈과 귀로 세상을 보고 대신 생각해주는 개인맞춤형 AI입니다.
예를 들어 병사가 착용한 HUD나 AR(증강현실) 디스플레이를 통해 AI가 적군의 위치를 하이라이트해주고, 아군 및 지형 정보를 실시간 표기해줄 수 있습니다. 에고센트릭 플래닝(Ego-centric Planning)이라는 용어도 있는데, 이는 AI가 일인칭 시점에서 다음 행동을 계획해주는 것을 뜻합니다. 최근 AI 연구에서는 가정에서 사람 시점으로 촬영된 영상을 보고 AI가 다음 행동을 골라내는 EgoPlan 챌린지 등이 등장하였을 정도로, 시각 인지와 계획 수립을 인간 관점에서 수행하는 AI 기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3].
군사 분야에서도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면, 병사가 보는 헬멧카메라 영상이나 들리는 소리 정보를 AI가 실시간 분석하여 “앞 건물 2층 창문에 적 저격수 존재”와 같이 맥락적인 인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미 국내 방산업체 LIG넥스원이 선보인 미래병사체계에서는 병사 착용 센서를 통해 전장 상황을 획득하고 고속 무선통신으로 실시간 정보공유가 가능함을 보여주었습니다[2]. 이제 여기에 AI의 인지능력이 더해지면, 각 병사는 자신의 AI를 통해 전장의 작은 레이다 기지를 몸에 지니고 다니는 셈이 됩니다.
마치 아이언맨 슈트 속 “자비스(Jarvis)”처럼 AI 조수가 끊임없이 정보를 분석해 병사에게 필요한 판단 자료를 제공해주는 그림입니다[4]. 과거 미국이 추진했던 TALOS라는 강화복 프로젝트가 아이언맨의 물리적 슈트를 꿈꿨다면, 이제는 그런 외형적 강화보다 병사 개개인에게 AI 비서(Jarvis)를 붙여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비유도 있습니다[4].
에고센트릭 AI를 통해 병사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위험을 감지하며, 스스로 최적의 전투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지능형 동참자를 얻는 것입니다.

이러한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어 소부대 내부의 팀 AI를 형성하게 됩니다. 각 병사의 에고센트릭 AI는 자기 주인의 위치, 시야, 상태 정보를 공유하고, 동시에 상급 지휘관이나 다른 플랫폼(드론, 무인차량 등)의 정보도 받아들여 종합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분대장에게만 의존하지 않고도 개별 전투원들이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대응하면서도, 전체 팀의 목표에 어긋나지 않게 협조하는 전투가 가능해집니다.
예를 들어 한 병사가 건물을 돌파하는 임무를 받으면, 그의 AI 에이전트는 주변 지형과 적 위협을 분석해 최적의 경로를 제시하고 필요한 순간에 다른 병사의 AI에게 지원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사람-AI 팀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면, 소부대 전체의 전투 효율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질 것입니다.
에고센트릭 플래닝: 지휘통제 방식의 혁신
에고센트릭 AI의 도입은 지휘통제 방식 자체의 혁신으로 이어집니다. 전통적으로 지휘관은 상황을 파악해 명령을 하달하고, 하위 부대는 이를 이행하는 톱다운(top-down)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AI 시대의 소부대에서는 분산형 지휘, 즉 임무형 지휘의 개념이 극대화됩니다. 임무형 지휘란 상급자가 의도와 목표만 제시하고 구체적 방법은 일선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하게 하는 것으로, 이미 현대 군사교리에 강조되고 있는 철학입니다. 에고센트릭 AI는 이러한 임무형 지휘를 기술적으로 뒷받침해주는 도구입니다.
예를 들어 미군은 미래 분대전을 상정해 인공지능 보조 임무 수행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한 시나리오에서 보병중대는 무인 지상차량과 자율드론을 동원한 유·무인 복합 분대를 운용합니다.
이 때 중대장은 소형 정찰드론과 위성영상, 지형 데이터를 AI의 도움으로 분석하여 중요 지형을 선점할 위치를 식별합니다[5]. 이후 알고리즘이 지형, 아군 상태, 교리, 과거 전투 사례까지 고려해 몇 가지 전투 수행 방안을 제시하면, 이를 참고하여 지휘관과 소부대장들이 최종 결정을 내립니다[5].
이렇게 명령이 내려가는 동시에 AI 알고리즘이 지형, 전력, 교리를 분석해 교전 지역과 표적 우선순위 등의 권고안을 산출하고, 소대장들은 이를 세부 지시로 다듬어 부대에 전파합니다[5]. “지휘(control)”와 “통제(command)”가 사람과 기계의 판단이 융합된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이죠[5]. 그 결과 모든 구성원이 데이터를 공유하고 빠르게 행동에 옮기는 데이터 중심(data-centric) 전투가 실현됩니다[5].
요약하면, 결정의 OODA 루프(관찰-방향설정-결정-행동 사이클)가 AI 덕분에 크게 단축되어 적보다 한 발 앞선 결정우위를 달성할 수 있게 됩니다[4].
AI는 방대한 정보를 걸러내어 상황판단에 필요한 핵심만 인간에게 보여주고, 몇 초 만에 다양한 대응 옵션의 시뮬레이션 결과까지 제시할 수 있기 때문에 지휘관은 더 신속하고 정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한편, 이러한 AI 활용은 다중 무인 플랫폼의 통제에도 힘을 발휘합니다. 소부대장이 여러 대의 드론이나 무인차량을 동시에 운용해야 할 때, AI가 일일이 경로를 계산하고 표적을 배정하여 “스웜(swarm)” 전술을 훨씬 수월하게 만듭니다[6].
전장에 투입된 수많은 센서와 무인 시스템들이 생성하는 정보를 인간 혼자 감당하기 어렵지만, AI는 이를 실시간으로 종합하여 전장 가시화(battlefield visualization)를 제공하고 자동화된 대응책을 추천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지휘관의 역할도 달라집니다. 인간 지휘관은 AI가 제시한 정보를 토대로 의사결정 최종 승인자 및 창의적 전략가로서의 본연 임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잡무나 데이터 처리 등은 AI가 도와주고, 사람은 AI가 놓치기 쉬운 맥락적 판단이나 윤리적 판단에 주력하는 인간-기계 협업 형태의 지휘통제가 이뤄집니다. 실제 미 육군도 2025년 작전개념에서 “임무형 지휘를 인간과 기계 판단의 융합으로 재정의해야 한다”며 AI 시대의 새로운 리더십을 논의하고 있습니다[6].
궁극적으로 에고센트릭 AI를 포함한 AI 지원 지휘체계는 더 작은 부대로 더 큰 효과를 내는 유연한 전투를 가능케 하며, 정보 우위를 바탕으로 기동하고 타격하는 미래 다영역작전의 한 축이 될 것입니다.

적용 사례: AI 강군을 향한 기술들
이러한 개념들은 더 이상 SF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드론과 AI의 결합이 실전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자체 개발한 “AVENGERS” AI 플랫폼으로 드론 영상 데이터를 분석하여 주당 12,000대에 달하는 적 장비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있으며, 이로써 장병들의 반복적인 감시 업무 부담을 줄이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6]. AI가 사람이 놓칠 수 있는 표적까지 찾아내주고, 실시간 위협 경보를 병사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상황인식과 생존성이 크게 향상된 것입니다.
또한 우크라이나군의 DELTA라는 전장 관리 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여러 센서의 정보를 통합해 지휘관에게 제공하는데, AI 플랫폼과 연계되어 아군이 표적 식별에서 사격 결정까지 수 분 내에 해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렇듯 AI를 활용한 센서-슈터 간 연결은 현대전에 필수 요소로 부상했습니다.
우리 군도 AI 강군 실현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워리어플랫폼의 일환으로 갤럭시 S20 스마트폰 기반 소부대 지휘체계를 시범 도입하여, 분대급 병사들이 상용 스마트폰과 군용 무전기를 결합한 기기로 작전 상황을 손쉽게 공유하도록 한 바 있습니다[7].
이는 병사 개인에게 정보 단말기를 지급한 사례로, 초연결 전투원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향후에는 여기에 AI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여, 스마트폰이 단순 지도와 위치 표시뿐 아니라 전술 어시스턴트 역할까지 수행하도록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예컨대 병사의 휴대 단말 AI가 음성을 인식해 상급자 명령을 텍스트로 요약해주거나, 자동 통번역으로 연합작전 시 언어장벽을 줄여주는 기능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나아가 음성 합성 기술로 전장 소음을 뚫고 분명한 알람을 제공하거나, 증강현실로 위험 지역을 병사의 시야에 강조 표시하는 등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도 속속 개발 중입니다.
미국에서는 하이퍼.Enabled 오퍼레이터(HEO) 개념을 통해 특수부대 요원들에게 AI를 접목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한 작전 시나리오에서는 요원이 군중 속에서 은밀히 정찰할 때, 머리에 쓴 센서들이 사람들의 표정, 심장박동, 대화 조각 등을 수집하고 배낭 속 컴퓨터와 AI가 이를 분석해 “현재 군중의 동요는 계절 축제로 인한 것이며 위협 수준은 낮다”는 평가를 즉시 내려주었습니다[4].
이렇듯 AI의 실시간 데이터 해석은 병사가 주변 상황을 빠르게 이해하고 적절히 대처하도록 도와줍니다. 또 다른 예로, 전투 중 AI는 적의 사격 위치를 소리로 추적해 즉시 HUD에 표시하거나, 탄약과 체력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위험 수준에 따라 후퇴 또는 돌파를 권고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직접적인 전투 조언은 경험이 적은 병사일수록 큰 도움을 줄 것이며, 숙련된 지휘관에게도 귀중한 제2의 견해를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다목적 무인차량과의 협업에서도 에고센트릭 AI가 빛을 발할 것입니다. 이미 2025년 현재 대한민국 육군은 HR-셰르파 등의 무인 차량을 병사와 연동시켜 경계 임무나 화력 운용을 실험하고 있습니다[2].
병사가 이동하면 뒤따라오는 자율 주행이나, 위험지역에 대신 투입되어 정찰·지원사격을 펼치는 무인 플랫폼 등은 소부대 전투 양상을 바꿀 게임체인저입니다.
이러한 무인 플랫폼들을 사람처럼 지휘하려면 AI의 도움이 필수입니다. 다행히도 자율주행, 로보틱스, 스웜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한 명의 병사가 다수의 로봇 병력을 거느리는 모습도 머지않은 미래에 현실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병력 감소 시대에 워리어플랫폼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말처럼[2] AI와 로봇을 활용한 소부대 전투력 보강은 국가 안보유지에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되었습니다.
에고센트릭 AI가 이끌 변화
에고센트릭 AI를 접목한 차세대 워리어플랫폼은 소부대 지휘통제의 개념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각 병사가 AI 전우를 곁에 두고 싸우는 형태입니다. 이 AI 전우는 병사의 감각을 확장해주고, 생각을 보조하며, 서로 연결되어 집단 지능으로 협동합니다.
그 결과 소부대는 더 적은 인원으로도 더 높은 상황인식과 정확한 대응을 구현하고, 지휘관은 전체 상황을 일일이 통제하지 않아도 자율분산적으로 임무가 수행되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병력 자원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전투 효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아군 피해를 최소화하고 임무 성공률을 높이는 전략적 가치를 지닙니다.
AI가 제공하는 결정우위는 적보다 한 박자 빠른 작전 전개를 가능케 하고, 전투원의 생존성 향상은 궁극적으로 군의 전력 보존으로 이어집니다.
물론 기술적인 도전과 준비할 과제들도 존재합니다.
AI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윤리적인 통제, 사이버 보안 문제가 그 예입니다. 현장의 지휘관과 병사들이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일도 중요합니다[6]. 사람과 AI의 팀워크가 원활하려면 서로의 강약점을 파악하고 역할을 재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착실히 거친다면, AI 에이전트와 함께 싸우는 병사들은 20세기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네트워크 병사로 거듭날 것입니다. 워리어플랫폼의 비전 속에서 에고센트릭 AI는 마치 스마트폰이 우리 일상에 스며들었듯이 병사의 표준 장비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기술강군을 향한 여정에서, 사람의 용맹함에 AI의 지성을 더한 새로운 전사상이 구현되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2029~30년경 완전 통합형 워리어플랫폼이 전력화될 때쯤이면[2]. 우리는 개개 병사가 AI와 한 몸처럼 움직이는 미래군의 모습을 목도하게 될 것입니다. 준비된 자에게 미래는 곧 현실이 됩니다. 이제 에고센트릭 AI와 함께하는 워리어플랫폼이 만들어낼 새로운 소부대 전투의 시대를 힘껏 대비해야 할 때입니다.
[참고문헌]
[1] 워리어플랫폼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https://ko.wikipedia.org/wiki
[2] 최란, 2025.03.25., "병력 감소 대책은 AI 연계 워리어 플랫폼이다",
https://www.inews24.com/view/1826634
[3] EgoPlan Challenge, https://chenyi99.github.io/ego_plan_challenge
[4] Jared Keller Security, Jul 8, 2024, “AI-Powered Super Soldiers: More Than Just a Pipe Dream”, https://www.thesamur.ai/news/ai-powered-super-soldiers-more-than-just-a-pipe-dream
[5] Benjamin Jensen and Maj. Gen. Jake S. Kwon, March 10, 2025, “The U.S. Army, Artificial Intelligence, and Mission Command - War on the Rocks”, https://warontherocks.com/2025/03/the-u-s-army-artificial-intelligence-and-mission-command)
[6] NCIA, Dec 10 2024, “Ukraine showcases battlefield technology at NATO Edge 24”, https://www.ncia.nato.int/newsroom/news/ukraine-showcases-battlefield-technology-at-nato-edge-24
[6] 연합뉴스, 2020-12-04, “삼성 갤럭시 S20, 개인전투장비로 보급된다…군, 내년 시범도입”, https://www.yna.co.kr/view/AKR202012040885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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