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크&트렌드] Larian Studios가 먼저 꺼낸 ‘설명 책임’

게임 산업에서 생성형 AI 논쟁은 “AI를 썼나/안 썼나”가 아니라 “어디까지, 어떤 단계에서 썼나”로 이동하고 있다. Larian Studios는 Swen Vincke가 직접 AI를 아이디어 정리·참고 수준으로만 보조적으로 쓰며 서사·캐릭터·대사 같은 핵심 창작은 인간이 맡는다고 범위를 구체적으로 밝히며 ‘설명 책임’을 선제적으로 보여줬다. 동시에 Epic Games Store처럼 AI 콘텐츠를 허용하되 사용 여부 고지를 요구하지 않는 사례가 대비되면서, 쟁점은 규제·금지보다 이용자가 판단할 최소 정보(AI 개입 범위)를 제공해 신뢰를 설계하는 문제로 수렴하고 있다.
[테크&트렌드] ‘33원정대’ 9관왕GOTY와 인디상의 경계가 무너지다
2025년 ‘The Game Awards 2025’에서 프랑스 스튜디오 Sandfall Interactive의 데뷔작 ‘Clair Obscur: Expedition 33’가 GOTY 포함 9관왕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고, GOTY와 Best Indie Game 동시 수상으로 AAA와 인디의 경계를 흔들었다. 약 30명 규모·1,000만 달러 미만 예산임에도 리액티브 턴제 전투(턴제+실시간 반응), 명암 대비 미학의 일관된 아트디렉션, 탄탄한 서사·연출·음악을 앞세워 완성도를 인정받았으며, 대형 타이틀의 무관과 대비되며 이번 결과는 규모·브랜드보다 설계 응집력과 창작 비전이 더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부상했음을 시사한다.
[칼럼] 메타버스 시대의 군사훈련 혁신과 MOSA 도입 배경
국방 메타버스(STE 등)는 AR/VR·디지털 트윈을 통합해야 하지만, 기존처럼 폐쇄적·모놀리식 구조로는 비용과 업그레이드 부담이 커지고 상호운용성이 떨어진다. 이를 해결하려고 미 국방부는 MOSA(모듈형 개방형 시스템 접근)를 도입해 체계를 모듈화하고 표준 인터페이스를 적용, 장비·소프트웨어를 플러그앤플레이처럼 교체·확장하게 하며 다수 업체 참여를 촉진한다. 또한 PDK/SDK 공개로 민간 기업·스타트업이 모듈 단위로 협력할 수 있는 길을 열되, 보안·기술보호·표준 관리 거버넌스가 필수라는 점이 핵심이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2029년부터 2033년까지 오스카 시상식의 글로벌 독점 중계 플랫폼으로 유튜브를 선택해, 오스카를 단발성 방송 이벤트에서 연중 운영되는 플랫폼 콘텐츠 허브로 전환하려 한다. 시상식 본편뿐 아니라 레드카펫·비하인드 등 부대 콘텐츠까지 유튜브에서 제공(미국 내는 YouTube TV)하고, 자막·다국어 트랙으로 접근성도 강화한다. 또한 공식 채널을 중심으로 후보 발표·각종 행사·인터뷰·교육 콘텐츠를 상시 공급하고 Google Arts & Culture 협력으로 박물관/컬렉션 디지털화도 추진하며, 이는 ‘중계권’보다 관객 도달 방식 자체가 방송에서 플랫폼으로 이동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AI는 왜 다시 인간을 불렀나: Grok 5 vs T1이 던진 질문

머스크는 2026년 공개 예정인 Grok 5가 모니터 화면만 보고(게임 데이터 접근 없이), 인간 수준의 반응·클릭 속도로 LoL 최강팀 T1을 이길 수 있는지 보자며 ‘승부’보다 ‘서사’를 던졌다. 핵심은 “AI가 인간을 이길 수 있나”가 아니라, 범용 AI가 인간처럼 보고·규칙을 익혀 적응할 수 있나를 보여주는 시험이라는 점이다. 알파고·OpenAI Five처럼 ‘게임 특화 AI’의 기술 검증이 아니라, T1이라는 고도로 최적화된 인간 조직과의 대결을 통해 xAI의 포지셔닝(마케팅·플랫폼 퍼포먼스)을 만들려는 이벤트에 가깝고, 결과와 무관하게 도전 자체가 주목과 차별화를 만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글로벌] EA 이후 FIFA의 복귀, 무대는 Netflix Games였다

FIFA는 Netflix Games·개발사 Delphi Interactive와 협업해 ‘FIFA’ 브랜드 축구 게임을 2026 월드컵 시즌에 맞춰 Netflix에서 독점 제공한다고 밝혔다(회원은 추가 결제 없음). 이는 EA와 결별한 FIFA가 단일 AAA 프랜차이즈 의존에서 벗어나 브랜드 접점을 다중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흐름이며, Netflix는 모바일을 넘어 TV 플레이(스마트TV 실행+휴대폰 컨트롤러)를 키우는 대표 타이틀로 FIFA를 선택한 셈이다. 전통 콘솔 시뮬레이션의 대체재라기보다 접근성 중심의 캐주얼/소셜 축구 경험 가능성이 크고, 지원 국가·기기 확대 속도와 월드컵 이후 운영 방식이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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